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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알코올로부터 내 몸 지키기!
지점없음 하성미 원장 2009.12.02 3001
 
 

Q1. 속이 빈 상태에서 술을 시작하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그만큼 몸속 알코올 농도도 높아지고, 다음날 숙취도 오래 가고,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위출혈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공복에는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높아져, 술을 빨리 마시게 되어 더 많이 마시게 됩니다.

Q2. 음주전의 숙취 해소 음료는 간기능을 미리 활성화시켜서 알코올을 잘 분해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일부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 그렇지만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우유, 치즈, 달걀, 생선, 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어서, 알코올의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Q3.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 속도가 빨라져,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 흔히 안주로 얼큰한 국물을 먹는데, 짠 맛이 갈증을 일으켜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한 잔 마신 뒤에는 이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안주는 담백하면서도 간이 약하거나 단 음식, 예를 들면 치즈, 두부, 생선 등이 좋은데, 단백질이 풍부해 간 세포의 재생을 돕고, 알코올 분해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폭탄주는 주로 양주와 맥주, 또는 소주와 맥주를 많이 섞어 마시는데요, 섞인 두가지 술의 화학 작용을 통해서 숙취를 조장하고 더 쉽게 취하게 합니다. 섞인 술의 도수는 대략 10~15도로 소화기에서 알콜을 가장 빨리 흡수하는 도수이기도 하고, 특히 맥주의 탄산은 소장에서 알콜의 흡수를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Q4. 흔히 골격이 좋고 간이 좋은 태음인은 술을 잘 마시고, 위장이 약하고 몸이 찬 편인 소음인은 술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양인은 위장 기능이 좋아 술을 무난히 마실 수 있지만 술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술로 인한 병이 많이 나기도 하지요. 체질에 따라 술이 강하고 약한 편은 있겠습니다만, 누구나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술 깨는 데는 왕도가 없으며, 휴식이 최고입니다.
-> 사우나를 찾아 땀을 빼면서 쉬는 것은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되므로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물과 포도당이 많이 소모됐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당분을 보충하면서 쉬는 것이 노폐물을 배출하여 숙취를 없애는데 가장 좋습니다.
술 자리 다음날에도 구토가 나오는 경우, 마신 술이 모두 흡수되지 못한다고 몸이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토한 뒤에 휴식을 가지면서, 가능하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Tip. 체질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다르듯이 술의 종류에 따라 궁합이 맞는 것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에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체질에 맞는 차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 소음인 : 위장기능이 약하고 추위를 많이 타므로, 고량주 인삼주 소주 ( 생강차, 대추차 )
* 소양인 : 위장기능이 열한 체질이므로, 맥주. ( 복분자차, 구기자차 )
* 태양인 : 포도주 ( 모과차, 오가피차 )
* 태음인 : 종류와 관계없이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칡차, 오미자차, 가벼운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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